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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추천] 상애천사천년2 (相爱穿梭千年2) 장쯔강 쑨치롱의 생일

아시겠죠? 발행일 :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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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중반부로 접어든 상애천사천년2 이야기. 과거로 간 쑨치롱은 쯔이의 매니저를 자처하며 여배우가 되는것을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현대로 온 장쯔강은 왕린과 과거의 화재사건 기록을 보며 역사를 바꿀 고민을 하게된다. 그러는 사이 같은 날 태어난 장쯔강과 쑨치롱은 각기 다른 시대에서 생일을 맞게 되는데...

都是环环相扣(huánhuánxiāngkòu)的

如果你非要改变过去

就一定会影响到现在

就像是蝴蝶效应(húdiéxiàoyìng)

이게 서로 다 밀접하게 연결되어있어요

만약 당신이 굳이 과거를 바꾸려하면

현재에도 반드시 영향을 미칠거에요.

마치 나비효과처럼요

장쯔강과 왕린의 가장큰 관심사는 과거 1936년에 일어난 영화촬영장의 화재를 막는 것이다. 장쯔강은 쯔이가 배우가 되는걸 막으려했지만 여의치 않고, 역사는 계속 정해진 운명대로 흘러가는 듯 하다. 아무튼 이렇게 과거 기록을 검색하고 가면 미래에서 온 선지자 사기캐 되겠네 ㅋㅋㅋ

像蝴蝶扇动翅膀(chìbǎng)般

나비가 날개짓하듯 작은 일이

飓风(jùfēng)般强烈的后果(hòuguǒ)

커다란 태풍처럼 강렬한 결과를 초래한다. 나비효과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부분. 장쯔강과 순치롱이 타임슬립하는 시간이 80년이나 차이가 있으니, 진짜 작은 일만 바뀌어도 미래가 크게 달라지는게 말은 된다.

精神点了吧

정신차려봐~~ 순치롱 할머니 어린시절로 나오는 페이페이 정말 귀엽다 ㅎㅎㅎ

可是最萌治愈系宝贝

하지만 가장 귀여운 힐링 아이야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자연스러울까 ㅋㅋ 治愈系는 인터넷 유행어로 우리말로치면 힐링인데, 힐링스러운? 힐링을주는? 그런 종류, 계열이라는 뜻이다. 우리는 보통 귀여운 아가사진보고 힐링하세요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중국어에서 형용사처럼 治愈系 힐링계 라고 들어가있으니 애매하다.

그치만 너는 가장 귀여운 힐링만땅 아이야. 요정도 하면 얼추 비슷한 의같기도 하고...

不要再靠近紫仪

다시 쯔이에게 접근하지 마. 하지만 드라마 끝날때까지 접근함 ㅋㅋ

拉钩(lāgōu)

손가락 걸고 약속하는 것을 중국어로 拉钩라고 한다. 한자를 잘보면 당기다, 갈고리 라는 말이니 걸어서 당기는 동작을 의미한다.

要化忍不住(rěnbúzhù)亲亲的唇装(chúnzhuāng)

입술은 키스를 부르는 화장으로 해

忍不住 참을 수 없다는 뜻이니 뽀뽀를 참을 수 없게.만드는 입술. 우리말로는 키스를 부르는 입술, 뽀뽀유발 화장법 이정도가 자연스럽네.

你为什么偏偏(piānpiān)生活在...

너는 왜 하필 여기에 살고있니...

다른 시대의 쯔이에게 반한 쑨치롱의 푸념. 

还跟酒坊(jiǔfáng)那个小丫头(xiǎoyātou)

混在一起

게다가 양조장 그 계집애랑 어울리다니

쑨치롱 누나 쑨웨이의 의심도 날로 짙어져가는데.. 쑨치롱과 달리 고지식한 장쯔강이 발연기를 해서 누나가 의심이 급증함 ㅋㅋㅋ 混은 안좋은 교류를 나타낼때 사용하는 단어이다. 질나쁜 친구랑 어울리다 이런 뉘앙스가 있다.

还不是因为有陈先生

给你开了小灶(xiǎozào)

我们都等着瞧(děngzheqiáo)了

천쉰이 너한테 특별대우 해줘서 그런거 아니야. 특별대우를 小灶라고 하고 반대로 보통대우나 보통식사를 大灶라고 한다. 다같이 큰 솥에 있는거 먹는데 혼자만 따로 작은 밥상에 준비해주는 그런 상황에서 유래한 말이다.

다른애들도 화장시켜주고 공정하게 오디션봤는데도 쯔이가 뽑히니까 다른 여자들은 분해서 두고보자고 다짐하는데 두고보자는 사람은 무서운 적이 없다. 이후로 다시 등장하지도 않음 ㅋㅋ

물론 중국사람이 은혜와 원수는 반드시 기억해서 갚는다는 얘기도 있긴한데 케바케지 그것도... 아무튼 두고보자는 말은 중국어로 等着瞧 라고 한다.

凭感觉

느낌에 몸을 맡겨

本来就是个冒失鬼(màoshiguǐ)

원래 이런 덜렁이였군요

매번 넘어지는 왕린을 잡아주며 장쯔강이 말하는 王小姐 你没事吧도 상애천사천년2의 명대사 중 하나인 것 같다. 没事吧는 괜찮지? 라고 확인하듯 묻는게 아니라 우리말로 괜찮아? 하고 단지 놀라서 안부를 묻는 말 자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에 몰랐을 때는 왜 没事吧라고 끝에 吧를 붙여서 묻는지 이해가 안됐는데 그냥 중국어에서는 이렇게 사용한다하고 외워버리면 됨

장쯔강과 왕린은 쑤저우로 가서 밥을 먹는데 장쯔강이 예전에 생일때마다 가던 식당이 아직 있다. 진짜 있는 식당이면 나도 가보고 싶다. 음식들 맛있어보이네 ㅎㅎㅎ

쑨치롱도 쯔이손에 이끌려 장쯔강이 생일때마다 가던 식당에서 함께 생일축하를 한다. 여기는 국수 한그릇 ㅋㅋㅋ 그래도 잎파리랑 계란 하나 올려놓고 정갈하니 맛있어보인다 ㅊ츄릅ㅋ

发什么呆

赶紧许愿(xǔyuàn)吹蜡烛(làzhú)

뭐하고있어요

얼릉 소원빌고 촛불불어요

이야 그래도 이렇게 케익까지 준비해주고 지극정성이네. 싹싹하고 활달하고 귀엽고 "마른" 2016년의 여자에 장쯔강도 조금씩 마음이 기울어간다.

是我考虑不周(kǎolǜbùzhōu)

내가 생각이 짧았어요

하지만 생일을 보낸 네 사람의 깊어지는 애정만큼 스토리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어둠속으로 치닫게 되는데...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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