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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도룡기2019] 스토리1 - 장취산♡은소소 도룡도와 무림의 피바람

아시겠죠? 발행일 : 2024-09-14

간만에 정주행할 중국드라마로 의천도룡기 2019 낙점!! 몇 화씩 보면서 줄거리 리뷰포스팅 하나씩 올려봐야겠다. 간간히 중국어 한문장 공부하기도 넣어놓고 ㅎㅎ 

영웅문 소설로 읽은게 워낙 어릴때라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주인공들 이름을 듣다보니 어렴풋이 내용이 떠오르는거 같기도 하다. 의천도룡기는 무림에 전해 내려오는 도룡도를 둘러싼 암투에서 시작된다.

 

무림의 가장 존귀한 것은 

도룡보도라

천하를 호령하니

의천검이 아니면

누가 감히 선봉을 다투리

 

모종의 세력이 도룡도를 화덕에 꼽아놓고 굽고 있다. 녹여서 금은방에 팔아먹을려는 것인가. 도룡도가 발레리안 강철로 만들어지기라도 한건가, 왜 녹이려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이 있는곳에 도룡도를 노리는 또다른 의문의 고수가 나타나 이들을 공격한다.

 

의문의 고수에게 개털리는 화덕 일당들. 

 

1화답게 360도 카메라 슬로우모션 기법을 이용해 액션을 부각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중국무협 특유의 사람 날라다니는 와이어 액션도 있어서 조금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데, 설정상 허공답보 수상비 수준의 경공이 나오니 필요하긴 하다.

 

지나가던 무당파의 무당칠협중 셋째인 유대암이 이들의 다툼에 끼여든다. 불의를 보고 지나칠 수 없는 무당파 제자 답게 약자들이 학살당하는걸 저지하려는 것이다. 의문의 고수는 아저씨가 뭔데 나서쇼 다치기 싫으면 그냥 갈길 가쇼라고 한다.

 

그와중에 죽을 위기에 처하고도 도룡도는 못준다며 꼭쥐고 있는 엑스트라1. 마이 프레셔스~~~ 반지의 제왕 스미골처럼 도룡도도 강호의 무림인들에게 포기할 수 없는 마력을 내뿜고 있다.

 

유대암은 도룡도를 빼앗으려는 의문의 고수랑 결투를 하고, 적의 독에 중독된이 스미골을 구해서 안전한 곳으로 도망친다.

 

유디암과 스미골이 숨어있는데 도룡도를 빼앗으려는 또다른 세력이 들이닥친다. 

 

그 와중에 천응교라는 또다른 세력이 들이닥쳐서 이들을 제압하고 도룡도를 뒤진다.

 

그와중에 유대암은 약자를 보호한다고 하더니 천응교 처들어왔을때는 혼자 숨어서 존버함 ㅋㅋㅋㅋㅋ 다들 돌아갈때까지 버티다가 도룡도 차지 개꿀 ㅋㅋ

 

도룡도 때문에 많은 이들이 죽는 것을 보고 이게 강호에 나오면 안되겠다, 무당산으로 돌아가서 사부님의 결정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정의의 사도 유대암 (특기 : 존버) 

 

하지만 천응교가 그를 추적해서 따라잡고, 독수리 부리던 얘랑 싸우다가 독침기습에 당한다. 

 

아...앗... 안타까워야 하는데 위풍당당하던 모습이 떠올라서 이 표정이 왜이케 웃기지 ㅎㅎ

 

중독된 유대암은 도룡도를 빼앗기고, 은씨 성을 가진 여자가 용문표국에 그를 무당산까지 호송 의뢰한다.

 

그런데 무당산 코앞까지 호송단이 도착했을 때 무당칠협이라는 인물들이 나타나 그를 인계해가는데, 사실 이들은 무당칠협이 아니라

 

맨처음 도룡도 화덕에 달구는 애들 공격했던 의문의 고수였다. 부상과 중독으로 말못하는 유대암은 움찔거리기만 하다가 얘한테 잡혀가서 사지관절이 다 끊기는 고문을 당한다. ㅠㅠ

 

이렇게 도룡도를 둘러싼 프롤로그가 끝나고, 유대암의 소식을 찾아가는 무당오협 장취산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사실 의천도룡기의 주인공은 장무기임므로 장취산의 이야기까지가 진정한 프롤로그인 셈

 

이야기 시작과 동시에 역시나 곤경에 처하는 장취산. 영원히 고통받는 무당파 ㅠㅠ

 

무당삼협 유대암의 사건 진상을 추적하는 중에 용문표국에 도착하니 모두 몰살되어 있고, 용문표국 총표두 도대금이 소림사 출신이라 소림사로부터도 살인범으로 누명을 쓰게 된다.

 

장취산은 진범을 추격하다가 어느 배 위에서 묘령의 여인을 만난다. 극중에서는 십대인 이 처자가 바로 은씨 성을 가진 용문표국의 의뢰자 은소소이다.

 

진범 쫓고 있다가 미녀를 만나니 한가롭게 담소를 나누는 무당파 정의의 사도 장취산. 무당파 애들 너무 올곧게만 자라서 이런 속세의 유혹과 마수에 아기처럼 취약하다 ㅎㅎㅎ

 

 

사실 은소소는 유대암을 중독시키고 도룡도를 빼앗은 천응교 교주의 딸로 어떻게 보면 이 모든 일의 발단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마수를 써서 유대암을 공격한 것은 오빠지만 정의로운 무당파 제자를 그렇게 만든데 죄책감을 느껴서 용문표국에 호송을 의뢰한 것이다. 

 

의문의 세력이 유대암을 탈취해갈때도 지켜보다 나서서 지키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들을 이기진 못하고 암기에 당함

 

여기서 중국어 한마디 공부!!

 

我偏要管

꼭 참견해야겠어요

 

偏要는 一定要와 비슷한 의미로 꼭 해야겠다. 하고 말거다. 기어코 해야한다 는 의미를 갖는다.

 

我偏要看

꼭 봐야겠어

 

我偏要勉强

난 해야만 해 (억지로, 운명같은 것 때문에)

 

그렇게 암기에 중독된 은소소는 호송의 임무를 다하지 못한 용문표국을 몰살시키고, 장취산은 그녀의 정체와 행적을 알고 옥신각신 하다가 결국 은소소의 끼부림에 넘어가서 해독을 해주게 된다.

 

도룡도를 입수한 천응교의 은소소는 다른 사파 문파들을 통합하여 세 확장을 꾀하는데, 그 자리에 장취산이 유대암의 사건 추적을 하기 위해 나타난다. 

 

아니 아까 배 위에서 같이 있을때 오붓하게 물어봤으면 좋았잖아;;; 밤은 긴데 ㅎㅎ

 

그런데 이자리에 금모사왕 사손이라는 괴랄한 고수가 나타나서 도룡도를 차지하고 입막음을 위해 섬에 모인 모두를 죽여버리려고 한다.

 

장취산은 기지를 발휘해서 그와 대결을 신청하고 글씨쓰기를 종목으로 함으로써 승리한다. 무공으로 돌 위에 글씨 겁나 잘씀

 

사손 벙찜 ㅎㅎ

 

그렇게 목숨은 구했으나 사손이 도룡도의 비밀을 캐낼때까지 자신을 떠날 수 없다며 무인도로 끌고가려고 한다. 도룡도의 비밀을 못 알아내면 평생 자기와 같이 있어야한다며... 졸지에 평생 납치된 장취산과 은소소 

 

배에서도 은소소의 끼부림은 계속된다. 둘이서 사손을 제압하고 중원으로 돌아가려고 했으나 사손이 워낙 강해서 실패. 그러다 폭풍우를 만나고 미쳐 날뛰는 사손이 배를 다 부숴버린다. 진짜 개또라이임

 

장취산 은소소도 못알아보고 자기의 원수로 착각해서 공격하는 사손. 은소소의 암기에 사손의 두 눈을 멀게한 뒤 간신히 탈출에 성공한 두사람.

 

뗏목잡고 표류... 졸지에 타이타닉 분위기. 그렇게 떠내려가던 중 화산이 있는 어느 무인도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장취산과 은소소는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끝

 

이면 좋겠으나 사손도 떠내려오다 여기까지 도착함. 정의의 사도인 장취산은 그를 도와줘야 한다고 해서 동굴로 데려오는데... (정의감이 투철할수록 왜 발암캐가 될까)

 

알콩달콩 둘만의 세상을 살고있던 장취산과 은소소 앞에 다시 나타난 사손과 도룡도. 과연 그들의 운명은 어찌될지... 4화에서 계속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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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원고는 POOQ 리뷰단 활동의 일환으로,

‘콘텐츠연합플랫폼’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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